줄리안, 5세 연하 韓 연인과 오늘(11일) 결혼
입력 2025. 10.11. 11:54:31

줄리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5살 연하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줄리안은 11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번 결혼식은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그의 철학을 담아 친환경으로 올려진다. 줄리안은 환경운동가로서 평소 실천해온 가치관을 결혼식 전반에 반영했다.

예비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옥수수·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PLA, Poly Lactic Acid)로 제작됐다. 해당 원단은 사용 후 자연 분해되어 토양으로 돌아가며, 일반 합성섬유보다 탄소 배출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다. 또한 비건 다이닝(Vegan Fine Dining)으로 꾸며지며, 연출 또한 뮬리·허브·다육식물 등 자연 소재로 구성된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숙이 맡고, 1부에는 김숙·다니엘 린데만, 2부에는 로빈 데이아나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줄리안은 지난 2014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3년에는 타일러 라쉬와 함께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을 위한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현재 공동 대표를 역임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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