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아나운서, 출산 앞두고 '뉴스데스크' 하차 "넉 달 후 건강하게"
입력 2025. 10.11. 16:17:14

김수지 아나운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뉴스데스크'를 잠시 비운다.

1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말미에서 김수지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출산을 다섯 밤 남긴 오늘까지 용기 내 뉴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부를 위해, 태어날 한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쓰고 때론 무언가 양보하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넉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방송이 끝난 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방송 캡처 사진과 함께 "출산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며 유쾌한 소감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뉴스데스크' 진행석에서 선배 아나운서와 나란히 서 있는 김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키 차이 포즈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지는 "작년 연말부터 봄까지 쏟아지는 뉴스를 소화하느라 벅찼지만, 그 안에서도 많이 배려받으며 근무했다"며 "4개월의 출산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이다. 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2년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출산 후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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