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우진 "11년 연애 끝 결혼…원래는 비혼주의"
입력 2025. 10.12. 21:30:24

미우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조우진이 비혼주의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조우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조우진이 1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런데 연애 중에도 비혼주의자였다. 사랑하고 만나긴 하지만 결혼을 안 한다고 하면 (상대방이) 서운해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조우진은 "지금 생각해 보면 아내가 서운하다는 표현을 아낀 것 같다. 3년 정도 지났을 때 결혼에 대해 묻더라. 나는 생각이 없다고 했었다. 6년 뒤에 또 묻길래 만약에 한다면 당신이랑 하겠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결심을 한 게 말도 안 되게 단 한 순간이었다. 제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게 있었나 보더라. 단 한순간에 프러포즈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결혼의 장점 세 가지 5초안에 말해보라"고 질문하자, 조우진은 "어른 행세를 할 수 있고"라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서장훈은 "신동엽이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신동엽은 재빨리 "안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우진은 "행세는 편집해달라. 형님한테 또 하나 배워간다"라며 웃어 보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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