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번의 추억' 전성우, 신예은에 "마음에 솔직하되 서두르지 마라" 조언
- 입력 2025. 10.12. 22:34:2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신예은이 전성우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백번의 추억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10회에서는 서종희(신예은)가 고영식(전성우)을 찾아가 한재필(허남준)을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앞서 한재필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정현(김정현)과의 술자리에서 한껏 자극을 받아, 고영례(김다미)를 향한 마음이 단순 우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아직 사랑이란 감정에 서툰 그는 고영례를 향한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진 못했다. 게다가 7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첫사랑’ 서종희가 갑자기 나타나자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고영식이 "관심을 가지면 보여"라고 답하자 서종희는 "나한테 관심있냐"고 물었다.
고영식은 "그런 관심 말고"라고 웃었고, 서종희는 "7년이란 세월이 꽤 긴 시간이었나보다. 다들 저 앞에 가는데 나 혼자만 한 발짝도 못 움직이고 출발선 언저리에서 맴도는 느낌이다. 나도 끼고 싶은데 나도 같이 가고 싶은데 따라갈 방법도 모르겠고 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고영식은 "많은 일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다. 너한테도 그랬던 것처럼. 전에 내가 네 마음에 솔직하랬잖아. 근데 네 마음에 솔직하되 너무 서두르진 마. 다른 사람 마음도 존중하고 순리대로 받아들여봐"라고 조언했다.
서종희는 "오빠는 나랑 영례랑 싸우면 당연히 영례 편 들거냐. 그게 순리니까"라고 물었고, 고영식은 "그렇지 근데 안 싸웠으면 좋겠다. 네 편도 들어주고 싶거든 난"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종희는 "할 수 있는 데 까진 해봐야죠"라며 자리를 떠났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백번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