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S.] 추석 환금연휴 끝…엔믹스→하투하, 10월 가요계는 이제 달린다
입력 2025. 10.13. 15:52:00

엔믹스-투어스-미야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기나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잠시 멈췄던 가요계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 가을비가 쏟아지는 월요일, 엔믹스와 투어스를 시작으로 10월 컴백 대전이 막을 올린다.

추석 연휴가 끝난 금요일이었던 지난 10일,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TEN: The Story Goes On)'을 발매하고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주말까지 끝난 오늘(13일), 엔믹스와 투어스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엔믹스는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으로 돌아온다. 신보는 '필드(FIELD)'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되는 'Fe3O4' 시리즈가 종결되고 새 장을 여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노래하는 곡이다. 사랑의 양면적 감정에 대한 엔믹스만의 표현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투어스(TWS)도 같은 날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를 발매한다.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투어스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통해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역동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그간 청춘의 서투른 첫 만남,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 온 투어스는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한층 깊어진 청춘의 사랑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4일에는 미야오가 새 디지털 싱글 '버닝 업(BURNING UP)'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힙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에 다섯 멤버의 물오른 비주얼이 담겨 '핫'한 변신을 기대케 했다.


20일에는 하츠투하츠, 보이넥스트도어, 시우민이 동시 컴백한다.

하츠투하츠는 첫 번째 미니앨범 '포커스(FOCUS)'를 통해 세련된 색깔을 뽐낼 전망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를 선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하츠투하츠는 '포커스'로 이전과는 다른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디 액션(The Action)'으로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타이틀곡 '헐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으로 도전과 성장을 노래한다. 앨범명과 타이틀곡 명에 걸맞게 영화 크루로 변신한 보이넥스트도어가 또 어떤 재기 발랄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시우민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2집 '인터뷰 엑스(Interview X)' 이후 7개월 만에 신보 '오버드롭(Overdrop)'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채와 무대를 향한 시우민의 열정을 담아냈다. 앞서 시우민은 지난달 개최된 팬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깜짝 선공개했고, 정식 발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르세라핌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신보를 발표한다.

르세라핌의 신보 제목은 '스파게티(SPAGHETTI)'다. 포크에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에 르세라핌은 컴백에 앞서 공개한 독창적인 티징 영상 'EAT IT UP!'을 시작으로 스파게티를 소재로 한 유쾌한 숏폼을 통한 감각적인 프로모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새 미니 음반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매 컴백마다 음악과 접목한 세계관은 물론 폭넓은 뮤직 스펙트럼으로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굳혀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들려줄 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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