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 첫 국내 단독 콘서트 성료 "힘찬 에너지 주셔서 감사"
입력 2025. 10.13. 17:28:56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CHEN)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첸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Arcadia(아카디아)’를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먼저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Arcadia’의 수록곡 ‘No Gravity(노 그래비티)’와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가 시작됐는데요, 이 공연이 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그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라는 말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I Don't Even Mind(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 ‘그대에게’, ‘Deja-Vu(데자뷰)’, ‘회상 (Remember)’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첸은 레트로 콘셉트의 ‘옛 사진 (Photograph)’, ‘기억하지 말아요’, ‘별빛 저 너머의 너머의 너머의 별 (Starlight)’, ‘우리 어떻게 할까요’까지 가창하며 감미롭고 따뜻한 음색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또 ‘별들보다 빛나는’, ‘그댄 모르죠’,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In My Life(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섬세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꽃잎이 지기 전에’ ‘PLAYLIST(플레이리스트)’, ‘Make it count(메이크 잇 카운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첸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Broken Party(브로큰 파티)’와 ‘Help Me (Somebody 2 Love)(헬프 미 썸바디 투 러브)’, ‘Arcadia’를 열정적으로 펼치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과 함께 ‘Traveler(트래블러)’로 다시 무대에 오른 첸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를 관객과 즉석에서 가창하는 이벤트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본 공연까지 선보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공연 전에 긴장도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분 얼굴을 마주 보고 있으면 그런 게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힘찬 에너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자리를 빛내준 팬들에게 진솔한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큰 사랑을 받은 ‘최고의 행운’을 엔딩곡으로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첸은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간 발매한 자신의 대표곡부터 신보의 무대까지 알찬 셋 리스트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고, 진심 어린 모습으로 러닝 타임을 꽉 채워 의미 있는 시간을 완성했다.

한편, 첸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Arcadia’를 마무리하고 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NB100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