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 '담다디' MV 표절 의혹…프랑스 가수 "복사 붙여넣기 역겨워"
입력 2025. 10.14. 10:04:26

담다디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한 프랑스 가수 이졸트(Yseult)가 K팝 아티스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알티(R.Tee)가 걸그룹 아이들 전소연과 함께 작업한 '담다디'의 뮤직비디오가 이졸트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에는 복도를 걸어 나오는 장면, 책장을 넘어트리는 장면 등 곳곳에 흡사한 장면이 등장했다.

이졸트는 직접 "이런 복사 붙여넣기는 역겹다"는 입장을 밝히며 "K팝 산업은 흑인 문화를 흡혈귀처럼 빨아먹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담다디'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민호 감독은 "영감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K팝 아티스트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변명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의 사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표절 문제를 제기한 소셜미디어 계정은 "영감이 아니라 표절"이라면서 출처를 밝히거나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담다디'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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