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예외 없다"…'하반신 마비' 강원래, 셀프주유소 저격
입력 2025. 10.14. 16:49:22

강원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가 셀프 주유소에 겪은 일화를 전했다.

13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에 "몇 달 전 시흥의 셀프주유소에선 거절 당했지만 용인의 셀프주유소에선 반겨주신다. 친절함에 진심 감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거절 당시 주유소 직원이 말씀하시길 '셀프 주유소에선 차를 운전해 오신 분이 직접 넣어야지 주유소 직원이 넣어주면 안 된다. 장애인도 예외 없다'며 그게 법이라 하셨는데 이곳 용인에선 불법인지 잘 모르지만 휠체어 장애인이라고 주유를 부탁드린다 하니, 직원께서 주유해 주시고 시원한 생수도 한 통 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셀프 주유소 담당자님. 대한민국의 모든 주유소에 휠체어 장애인인 본인이 직접 넣을 수 있는 셀프주유기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몇 명 안 되는 (운전하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나을까요?"라며 "휠체어 장애인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 요금이 나오더라도 괜찮으니 직원이 넣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3년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원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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