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 오늘(14일) 국감 출석 "사이버렉카 보복 두려웠다…제도 필요해"
- 입력 2025. 10.14. 18:04:0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이버렉카 피해에 대해 고백하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쯔양
쯔양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정말 힘들었고 그들의 보복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주변 사람 도움으로 인해서 하나씩 맞섰다. 피해야 할 게 아니라 부딪쳐야 할 일이라 생각해서 소송도 했다"고 얘기했다.
쯔양은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피해 구제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도 "이미 법원에서 다수 유죄 판결이 내려진 만큼,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쯔양은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 등에게 과거 사생활 폭로 협박을 받고 금전을 갈취 당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국회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