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혈사제' MC 발탁 "중학생들과 소통, 설레고 두려워"
입력 2025. 10.15. 14:10:54

유병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EBS '사제 공감 퀴즈쇼 - 열혈사제'의 메인 MC로 나선다.

'사제 공감 퀴즈쇼 열혈사제'는 전국 중학교를 찾아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퀴즈와 게임을 통해 소통하는 버라이어티다.

15일 유벙재는 "요즘 중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솔직히 떨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평소 ‘소통’이라는 주제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유튜브에서는 댓글로만 학생들과 이야기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눈을 마주치고 대화할 수 있다는 게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찬 포부로 녹화장에 첫발을 내민 유병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약 200여 명에 중2 학생이 각각의 개성과, 질풍노도의 에너지를 5시간 넘는 녹화 시간 내내 발산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유병재는 학생들의 기발한 답변에 눈높이를 맞춰 유머로 승화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진지한 고백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선생님의 속마음도 재치 있게 풀어내 주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촬영을 마친 뒤 “학생들의 순수함과 열정에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있다. 함께 웃고 대화하는 순간들이 '열혈사제'의 진짜 재미”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제 공감 퀴즈쇼 열혈사제'는 오는 18일(토) 오후 3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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