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반장’ 박상조,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 입력 2025. 10.16. 13:11:1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수사반장’ 시리즈로 사랑 받았던 원로 배우 박상조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 박상조
16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故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8월 병세가 악화돼 응급실에 옮겨져 약 1개월 정도 투병했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특히 ‘수사반장’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고인을 국내 대표 악역 배우로 각인시켰다. 1988년 MBC 탤런트실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2012년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대한민국 충효대상 방송연기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2 방송연기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