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고영배 "타이틀,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음역대 너무 높아지기도"
입력 2025. 10.16. 14:35:41

소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소란이 첫 외부 작업곡으로 타이틀을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는 소란(고영배, 서면호, 이태욱) EP '드림(DREAM)'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그동안 소란이 선보인 적 없었던 미디엄 템포의 모던락 사운드로 이루어진 곡이다. 이별에 대해 스스로도 상대에게도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곡은 소란 곡 중 최초로 외부 작업곡으로, 박우상 작곡가와의 송캠프를 통해 만들어졌다. 고영배는 "기존에도 OST나 협업은 많았는데 본격적으로 앨범 곡을 위해서 한건 처음"이라며 "새로운 색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데모를 받아서 멤버들과 작업을 했다. 만들고서 마음에 너무 들었고, 저희에게 있었던 곡인듯 새로운 느낌도 들어서 절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하던 방식이 아니다 보니 만들 때 노래 음역대가 너무 높아지기도 했었다. 진짜 높아서 이 노래를 들려드리는 가수분들마다 챌린지를 요청하면 너무 높다고 말을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소란 EP '드림'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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