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콜세븐' 김용빈, 가창력+예능감 폭발…웃음·감동 다 잡았다(종합)
- 입력 2025. 10.16. 23:49:5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김용빈이 완벽한 무대와 유쾌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사콜세븐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미스터 국민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이 출격해 '미스터트롯3' TOP7 멤버들과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에 나섰다.
무대 전, 김용빈은 "이솔로몬과 파트너로 선정돼서 너무 좋다"라며 "제가 잘생겼다는 말을 잘 안 하는데 아까 리허설 할 때 보니 잘생겼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고, 이를 본 MC 붐은 "외모, 노래, 화음 모든 게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무대 후에도 훈훈함은 이어졌다. 김용빈은 "정말 궁금한 게 있다. 고향이 어디냐"라고 묻자, 이솔로몬은 "대구"라고 답했다. 대구 출신인 김용빈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빈이 살던 동네를 들은 이솔로몬은 "친하게 지내자. 바로 옆동네다. 잘사는 동네에 사셨다. 어쩐지 귀티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세븐스타즈는 "우리한테 이렇게 칭찬한 적도 없으면서"라고 장난스러운 질투를 보이기도.
이어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과 '국민가수' 1위 박창근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두 사람은 노래 대결 전 허벅지 씨름으로 맞붙었다. 노래 대결 못지않게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박창근이 승리, 김용빈은 "왜 노래하기 전에 이런 걸 시키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무대에서 김용빈은 배호의 '누가 울어', 박창근은 김광석의 '너에게'를 선곡해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극대화한 무대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
박창근은 97점을 김용빈이 98점을 받아 1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김용빈 무대를 본 박창근은 "저희 아버지도 좋아하셨고 저도 배호님의 노래 가끔 듣는다. 디테일함을 다 살려주셨다.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한편, '사콜세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사콜세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