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판 '우결' 논란…'트립코드' 결국 공개 잠정 보류
입력 2025. 10.17. 09:19:45

트립코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공개 전부터 부정적 여론에 맞닥뜨린 '트립코드'가 결국 콘텐츠 업로드를 잠정 보류했다.

지난 16일 트립코드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일(16일) 공개 예정이었던 '트립코드' 본편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업로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콘텐츠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앞서 트립코드 측은 두 명의 출연자가 여행을 즐기며 상대방의 심박수를 높이는 미션을 수행하는 두근두근 '심쿵' 여행 리얼리티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히며, 첫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배진영과 미연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또한 "이거 생각보다 설레네요?", "나 지금 심장 뛰는데"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영상이 공개된 후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아이돌한테 이런 연애 예능 너무 싫다", "우결 느낌 나는데 별로네", "수요 없는 공급이다", "2025년에 우결이라니"라고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트립코드' 측은 별다른 입장 없이 티저를 삭제했고, 미연과 박진영은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트립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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