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우결 부부' 이장우·함은정, 나란히 11월 웨딩마치
- 입력 2025. 10.17. 11:50:3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MBC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부부로 호흡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함은정과 이장욱 11월 각자의 반려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김병우
함은정은 지난 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를 통해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함은정의 예비 신랑은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메가폰을 잡은 8살 연상 영화감독 김병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결혼을 다짐한 이유를 밝혔다.
'우결' 가상부부로 함께했던 배우 이장우가 함은정의 결혼 소감을 밝힌 글에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기막힌 우연으로 이장우도 8살 연하 연인인 배우 조혜원과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함은정보다 한 주 이른 11월 23일 결혼행진곡을 울릴 예정.
'우결'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불과 일주일 차이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조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