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주안 "8년 전 母 위해 간 기증…응급실 실려가기도"
입력 2025. 10.18. 23:25:04

'전지적 참견 시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주안이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9회에서는 이주안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주안의 복부에 있는 상처가 포착됐고, 이에 대해 그는 "어머니에게 8년 전 쯤 간을 기증했었다"며 "원래 간경화를 앓고 계셨었는데, 제가 남들보다 간 크기가 조금 작다더라. 의사 세 분 중에 두 분이 동의를 해야하는데 안하셨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간암이 되셔서 혼수상태에 빠지시고, 결국 결정권이 저한테 있었다"며 "어머니 몸에서 나온 거 일부를 다시 돌려드리자는 마음으로 결심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어머니가 잘못되면 어떡하나 싶은 두려움이 컸다"고 돌아봤다.

이주안은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으셨고 계속 병원을 다니시면서 약을 드시고 계신다"며 "당시에 제가 70~80%를 절제했다. 보통 기증자가 바로 퇴원을 하는데 그날 밤에 바로 응급실에 실려왔다. 그래서 어머니가 퇴원하고 제 병문안을 오시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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