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공금 횡령 누명 벗었다…‘혐의없음’ 불송치
입력 2025. 10.19. 17:19:18

트리플스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트리플스타는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후 같은 해 11월 트리플스타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그의 전처 주장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수사 의뢰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횡령 누명을 벗게 된 트리플스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횡령 의혹 결과가 나왔다”라며 “지난달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해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했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에 침묵을 지켜왔다.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 관련해선 법적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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