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발백중 명사수, 254대 가왕…피아노 정체는 유리아 [종합]
입력 2025. 10.19. 19:43:49

'복면가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백발백중 명사수가 254대 복면가왕이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54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 대결 결과, 백발백중 명사수와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는 각각 50대 49표를 받았다. 1표차로 254대 복면가왕은 백발백중 명사수가 됐다.

백발백중 명사수는 가왕이 된 소감으로 “‘안아줘’ 노래를 부르고 몸이 계속 떨리더라. 오랫동안 노래를 했는데 혼자서 계속 연습해왔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노래한 것 같다는 말씀에 울컥했다. 과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 정체는 뮤지컬 배우 유리아였다. 유리아는 뮤지컬 ‘멤피스’ ‘노트르담 드 파리’ ‘마리 퀴리’ 등에서 주역을 맡고 있다.

가왕으로 보낸 시간에 대해 유리아는 “많이 떨렸다. 수많은 공연을 하고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데 ‘복면가왕’이라는 프로의 무게감이 남달랐다. 마이크가 흔들리는 게 들킬까봐 세게 잡고 노래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한 번 더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가왕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인 방송 첫 녹화라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김성주가) 스위트한 목소리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더라. 매니저님에게 집에 가면서 ‘김성주 아저씨한테 반한 것 같다’고 했다.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리아는 “가면을 쓰면 덜 떨릴 줄 알았다. 배우들은 표정이랑 연기를 하면서 공연을 하다 보니까 연기로도 많은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다. 그런데 오히려 가면을 쓰고 목소리로만 해야 하니까 많이 떨렸다”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감상평에 대해 그는 “유영석 선배님께서 진심으로 제가 떨어진 걸 아쉬워하셨다. 자존감을 올려주는 무한칭찬을 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유리아는 “마지막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아쉽기보다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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