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1위 목표"…보이넥스트도어 '할리우드' 자신감 장착해서 돌아왔다[종합]
입력 2025. 10.20. 15:21:33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할리우드 자신감' 장착한 미니 5집으로 돌아온다.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5집 ‘The Ac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The Action’은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녹인 음반으로, 지난 5월 선보인 미니 4집 ‘No Genre’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날 성호는 "2025년 한해만 한국에서 세 번째 신곡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돌아온 저희 음악을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명재현은 "올해 꼭 한 번 더 컴백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서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도 재밌게 지켜봐 달라"로 당부했다. 이한은 "신곡으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설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 있으니 좋게 봐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우, 태산 역시 "올해 잘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많은 추억 쌓으면서 흥겹게 활동해 보고 싶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운학은 "이번 활동 위해 각 잡고 칼군무를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팀의 전매특허인 생생하고 직관적인 가사와 스윙(Swing)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 연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랩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우는 "누구나 도전과 성장을 갈망하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무엇이든 도전해야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에게도 매 앨범을 만드는 게 도전이다. 더 나은 제가 되기 위해 달리고자 하는 마음을 투영시켰다"라고 앨범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에 대해 "관객분들과 뛰어놀 수 있는 재미난 곡을 만들어보잔 마음으로 준비했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곡이면 좋겠단 생각이 있어서 녹음할 때 힘줬다 뺐다 하는 디테일들을 신경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운학은 "처음 듣는 순간 잘될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좋았다. 저희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고 듣는 재미가 더 있을 것"이라며 "후렴구 가사 포인트가 있다. 중독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호는 "제목에 걸맞게 할리우드 스타가 된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명재현은 "지금까지 나온 보넥도 노래 중 후렴구가 제일 좋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라며 "이전의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유분방한 느낌과 달리 '얘네가 이런 것도 할 줄 알았어?'라는 매력을 보여들릴 수 있는 곡이다. 군무를 많이 넣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처음으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이한은 "이날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 작업이 정말 힘들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과정이다. 앞으로도 많이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명재현은 "이한이 작사 외에도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태산, 운학이 고민할 때 정말 놀이터에 온 아이처럼 재밌게 작업하더라. 그런모습 자체가 신선한 작업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 수록곡 ‘있잖아’, ‘JAM!’, ‘Bathroom’, ‘Live In Paris’ 등이 수록됐다. ‘Live In Paris’는 영감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작업에 몰두하는 것을 프랑스 파리와의 시차에 비유한 곡이다. 유럽의 애시드 재즈(Acid jazz) 장르를 차용해 새벽녘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JAM!’은 친구들과 프리스타일 춤, 음악으로 교감하는 ‘잼’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잼’의 즉흥적인 맛을 미니멀한 힙합 트랙 위에 풀었다.

‘Bathroom’은 연인과 갈등을 겪고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의 혼란스러움을 담은 노래다. 록 장르와 만난 보이넥스트도어의 강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있잖아’는 더는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별의 말을 어렵사리 전하는 연인을 그린 발라드다. 잔잔하게 깔리는 미디움 템포 반주가 감미롭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No Genre’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으며, ‘No Genre’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 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음원 역시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차트에 고루 포진해 ‘음원 강자’로 발돋움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태산은 "음악과 무대를 잘하는 팀이 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 부분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명재현은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다. 그만큼 집중해서 작업한 앨범이다. 많은 팬분들께서 제 랩을 듣고 싶어 하셨는데 그런 바람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고 열심히 작업해서 전작대비 랩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라며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언제나 많은 분들이 보넥도는 음악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도록 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운학은 "이번 타이틀곡은 자신이 하고자 했던 것들에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 망설였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용기, 실천한 모든 것들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1등도 해보고 싶고 그 외에 많은 부분에서 1등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5집 ‘The Action’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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