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원’, 12월 3일 개봉…허성태X조복래 ‘상극 케미’ 출격
- 입력 2025. 10.20. 15:45: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이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정보원'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이다.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주목받은 작품으로, 기존 범죄 영화에서 진지하게 다뤄왔던 형사와 정보원의 관계를 코미디로 풀어내 종잡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조복래는 뭔가 허술한 오남혁 형사를 돕는 척 속여가며 범죄 현장의 눈먼 돈을 챙기는 고지능 정보원 조태봉 역으로 분한다. 조복래는 영화 ‘쎄시봉’ ‘탐정 : 더 비기닝’ ‘궁합’,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무빙’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 매 작품 맛깔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왔기에 그가 ‘정보원’에서 허성태와 동상이몽 브로맨스 케미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아울러, 오남혁의 동료이자 열정만이 앞서는 허당 형사 역으로 서민주, 건설사 회장이자 검은 속내의 빌런 황상길 역으로 차순배, 오남혁의 상사인 동부경찰서장 강용구 역으로 장혁진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은 지난 2008년 CJ 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로 데뷔한 김석 감독이 맡았다.
12월 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특별시S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