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 주문에 홀리는 느낌"…하츠투하츠, '칼각'으로 완성한 시크美[종합]
- 입력 2025. 10.20. 16:29:3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쿨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하우스 장르의 음악에 보깅 댄스를 접목한 '포커스(FOCUS)'로 칼군무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하츠투하츠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하츠투하츠 첫 미니앨범 '포커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카르멘은 "데뷔 이후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첫 미니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첫 미니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포커스'와 지난 6월 공개된 싱글 '스타일(STYLE)'을 포함,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뉴잭스윙 댄스 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 펑키한 누디스코 스타일의 '애플 파이(Apple Pie)', 로맨틱한 무드의 시티 팝 '플러터(Flutter)', 따뜻하고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블루 문(Blue Moon)'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지우는 "이번 앨범은 하츠투하츠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 '더 체이스'로 하츠투하츠의 시작을 알리며 궁금증을 높였고, '스타일'로 한 발 더 다가갔다면 '포커스'는 제목처럼 저희의 색을 보여드리고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뜻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싱글 '스타일'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는 또 다른 하츠투하츠의 쿨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하는 "이번에도 켄지 작가님이 작사를 해주셨다"며 "'포커스'를 듣는 모든 분들이 하츠투하츠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다는 뜻을 담았다"고 얘기했다.
스텔라는 "처음 들었을 때 주문에 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고민 많이 했다. 이제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라고 '포커스'를 처음 들은 감상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The Chase)' '스타일' 등 활동을 통해 칼군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활동 역시 티저 영상부터 칼각이 맞춰진 안무로 눈길을 끌었는데, 예온은 "칼군무를 좋게 봐주시는데, 주은 언니가 단체 연습을 할 때 리드해서 잘 맞춰주는 편이다"라고 얘기했다.
칼군무의 비결에 대해 지우는 "일주일간 매일 수업을 4-5시간 듣는다"라며 "저절로 살이 빠질 정도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의 '크롭 파트'와 '마그네슘 부족 파트', '스타일'의 '같이 걷자 난 다 궁금해 파트',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의 '플리샤 플리슈 파트' 등 다양한 킬링 파트로 챌린지 열풍을 불러 일으킨만큼, 이번 신곡의 포인트 안무와 킬링파트에도 관심이 모였다.
챌린지의 중심에 있는 이안은 "다 같이 연습할 때도 제 파트를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에 대한 결과물 같아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포커스'에는 다같이 칼군무를 보여드리는 후렴 안무가 굉장히 멋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유하는 "퍼포먼스 신경 많이 써서 '칼각 퍼포먼스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또 첫 미니앨범이니까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얘기했다.
에이나는 "저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이번에도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높게 잡으면 음원차트 1위도 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열심히 했구나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포커스'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