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밀한 리플리' 한기웅, 이시아에 "이효나는 범죄자, 정신병원에 가둬야"
- 입력 2025. 10.20. 20:15:4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한기웅이 이시아 거짓말에 또 속았다.
친밀한 리플리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18회에서 주영채(이효나)가 진세훈(한기웅)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채가 진실을 밝히려 하자 공난숙(이승연)은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행패야?"라며 주영채 뺨을 때렸다.
이후 공난숙은 주영채를 따로 불러 "새삼스럽게 무슨 난리야.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가짜 놀이다. 때리기만 한 걸 다행으로 알아라"며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지 알기나 하냐. 한 발만 삐끗하면 낭떠러진데 네가 날 벼랑 끝으로 밀고 있다"라고 다그쳤다.
이에 주영채가 "엄마 혼자 잘 먹고 잘살겠다고 하나뿐인 딸을 가짜 딸 앞에서 모욕을 주고 패대기쳤다"라고 억울해하자, 공난숙은 "다 터뜨리면 우리 사업도 집안도 다 미쳐 돌아갈 텐데 이걸 그냥 내가 두고 봐?"라고 말했다.
주영채는 "엄마는 엄마 자신만 생각하냐. 나 같은 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 나 당장 바꿔놓을 거다. 더는 못 봐주겠다. 엄마도 차정원 그 계집애도"라고 분노했다.
그 시각, 진세훈은 차정원에게 "차정원이라는 여자 미쳐도 단단히 미쳤어. 어떻게 자기를 주영채라고 말해?"라고 놀라했다.
그러자 차정원은 "당신처럼 진심으로 날 믿어주는 사람 아니면 정원이 말 믿었을 거야. 정원이 정말 나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병이야"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살인의 이유가 질투보다 강한 건 없다. 질투와 동경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정원인 나를 동경하는 걸로 끝나야 했다. 정원이가 어떻게 변할지 무섭다. 다시 예전으로 못 돌아가겠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세훈은 "연민조차 버려. 그 여자는 환자, 아니 범죄자야. 다신 만나지 마. 전화도 차단해. 그런 여자는 혹독하게 버려져 봐야 정신 차려. 아예 정신병원에 가둬야지"라고 단호히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