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담당 의사 결국 구속
- 입력 2025. 10.21. 08:39:3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환자를 치료했던 담당 의사가 구속됐다.
양재웅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해당 병원의 의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양우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해당 병원은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로,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의료진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를 조사해왔으며, 현재 양재웅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 11명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