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VS.]두 얼굴의 박혁권, 민성욱 배후였다…'신사장 프로젝트' 8.4%
- 입력 2025. 10.21. 09:01:1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tvN '신사장 프로젝트'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9회는 전국 가구 평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회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신사장(한석규)은 경찰 최철(김성오)로부터 윤동희의 주치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이 국가법무병원 병원장 이허준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아울러 최철은 이허준이 윤동희의 배후이거나 새로운 타깃일 수 있다고 짐작해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에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직접 이허준의 집을 찾아간 신사장은 그곳에서 윤동희가 최철을 칼로 공격하는 참혹한 현장을 목격했다. 윤동희의 계좌에 돈이 입금될 때마다 누군가가 사망하는 패턴을 추적해오던 신사장은 윤동희가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렇게 윤동희의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짙어지던 가운데 뜻밖에도 이허준은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직원에게 윤동희의 진료기록 등 관련 정보를 찾아달라고 지시, 자신을 밀치고 윤동희의 칼을 맞은 최철에게 전달하며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또 아들의 기일마다 윤동희를 면회해 온 신사장에게는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필요하면 언제든 오라며 명함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윤동희를 추적하던 신사장과 최철 앞에 새로운 조력자로 등장한 듯했던 이허준은 뜻밖의 인물과의 연결고리로 반전을 일으켰다. 클럽 시크릿 대표 주마담(우미화)의 전 남편 김용우(조희봉)가 무언가를 빌미로 은밀히 금전을 요구했던 대상이 이허준이었고 종래에는 윤동희와의 밀회가 드러난 것. 특히 이허준 앞에서 두 손을 모은 채 긴장한 모습으로 안절부절하며 서 있는 윤동희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권력의 위계가 존재함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