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나솔사계' 왕따 논란ing?…미스터 나 "23기 옥순, 나쁜 사람 만들어"
입력 2025. 10.21. 10:31:59

미스터 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여성 출연진들이 23기 옥순을 따돌렸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미스터 나가 입을 열었다.

미스터 나는 21일 자신의 계정에 "각자의 사정은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다수의 왕따 및 따돌림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이후 일부 출연자들이 과도한 악플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나섰다며, 23기 옥순에 대해 "본인의 모습이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사랑받고 예쁨 받는 주인공으로 끝났으면 적당히 즐기고 수용하면서 마무리하고 라방에서 본인은 속마음이 그렇지 않더라도 웃으면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애매하고 지저분하게 끝내버려서 본인은 비련의 여주인공, 다른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로 만들어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미스터 나는 "그분은 방송 촬영 중이던 당시 일부 남성 출연자들과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기본적으로 2~3시간씩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이로 인해 타 출연자들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다고 느낄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다른 여성 출연자진의 입장을 옹호했다.

이어 "그 짧은 3박 4일 동안 사회생활을 지속해 오면서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사람들이 누구 한 명을 왕따 만들고 괴롭힌다는 것이 가능하겠나"라며 "(23기 옥순이) 방송에 나온 모습들에 심취하고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에 정말로 자신이 왕따 및 괴롭힘을 당했다는 설정에 잡아먹혀 버린 게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앞서 지난 16일 '나솔사계' 방송 이후 24기 옥순, 11기 영숙과 23기 순자를 비롯한 여성 출연자들이 23기 옥순을 뒷담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23기 순자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첫날부터 언니에게 서운한 게 제 나름대로 있었는데 3일 차에 감정이 많이 터져 나왔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조금 더 성장하고 감정 컨트롤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11기 영숙은 "여자들끼리는 두 번째 촬영이라 저희끼리 친하다고 생각했고, 방송에서 나오는 얘기는 서로 다 이해하기로 하고 촬영했다"라며 "저보고 11기 '테토녀' 영숙이 아니냐고 한 말에 꽂혀서 그런지 제가 말을 세게 하더라. 그렇게 세게 하는 사람은 아닌데 좀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23기 옥순은 "3박 4일 동안 서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며 "다 잘 풀었고 좋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와 SBS Plus '나솔사계',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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