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닥치고 와” 외쳤던 캄보디아 클럽, ‘폐업’
- 입력 2025. 10.21. 11:19:0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중국계 캄보디아 기업 프린스 그룹(프린스 홀딩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가운데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방문한 클럽도 폐업했다.
승리
21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프린스 그룹에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펍 ‘프린스 브루잉’이 폐업했다. 현재 새 사장이 인수해 재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뒤 배경에는 ‘프린스 브루잉’이라는 로고가 선명히 비췄다. 이는 최근 외신을 통해 범죄 복합단지로 지목된 ‘프린스 홀딩스’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린스 홀딩스는 불법 도박, 납치·감금, 사이버 범죄의 거점으로 알려진 이른바 ‘태자단지’를 소유한 기업으로,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이어지며 국제적으로 악명이 높아진 곳이다.
승리와 프린스 브루잉, 프린스 홀딩스 간의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린스 그룹이 전세계 대상 강력 범죄 배후조직으로 지목된 만큼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한편 승리는 2018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2019년 3월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상습도박,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고 복역, 2023년 2월 출소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