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홍경 "제가 그린 서고명, 조금 더 인간적이죠"[5분 인터뷰]
입력 2025. 10.21. 15:09:46

홍경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홍경이 '굿뉴스' 촬영 중 신경 쓴 점에 대해 밝혔다.

홍경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와 관련해 셀럽미디어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맡았다.

홍경은 "평소에 시나리오를 읽다가 얘가 느끼는 생각이나 궁금증이 생기면 어느정도 적어둔다"며 "아마 감독님이 적어놓은 서고명 조금 더 반항아적이고 와일드한 느낌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제 캐릭터에서는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랩컨(레이더 관제 시스템)실에 들어가서 메인 컨트롤을 잡으라고 할 때, 고명은 상황을 알고서 잃을 싸움을 안 한다며 나가려 하지만 무력으로 앉게 된다"며 "여기서 소리치는 장면도 정말 다양한 버전이 있었다. 더 카리스마 있게 밀고 나가기도 해봤는데, 지금은 약간 코너에 몰린 양 같은 느낌이 생겼다. 이런 해석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모든 신에서 감독님과 그런 부분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같이 만들어 나갔다"고 얘기했다.

'굿뉴스'는 지난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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