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10대 친딸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입력 2025. 10.21. 23:49:46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경남에서 활동하던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10대 친딸을 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혜현)에 따르면, A씨는 친딸(18)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딸을 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와 몸에 화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딸이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이틀 이상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딸이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드러났다. A씨는 딸을 응급실로 데려갔으나, 의료진이 몸에 남은 상처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역에서 가수와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