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 3라운드 진출…“콘서트 방불케한 무대”[셀럽캡처]
- 입력 2025. 10.22. 06: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이 정지웅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5회에서는 2라운드 1:1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정승환의 취향을 저격한 고3’ 정지웅과 ‘풋풋한 허스키 고2’ 임지성이었다.
정지웅은 특유의 순수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 전현무는 “음색이 정말 좋다. 전반적으로 크러쉬 느낌이 난다”고 평했고, 정재형은 “이번 무대를 보고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싶었다. 순진함을 가진 목소리다. 음원으로 내도 손색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임지성은 김현철의 ‘왜 그래’로 무대에 올랐다. 이 곡은 사랑 싸움 이후의 어색한 감정과 거리감을 담은 솔직한 가사로 잘 알려진 곡이다. 특히 내레이션 ‘그만 만나’의 주인공이 배우 고소영이라는 점도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임지성은 풍부한 리듬감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도 흠뻑 빠졌다.
심사위원 차태현은 “1라운드에서 멋부림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게 장점으로만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대니구 역시 “비슷한 멜로디를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감탄스러웠다”고 호평했다.
투표 결과 정지웅 69표, 임지성 89표로, 임지성이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