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AOA '짧은 치마', 11년만 역주행…'골반 통신' 밈 무엇?
입력 2025. 10.22. 10:20:37

AOA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AOA의 '짧은 치마'가 '골반통신' 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발매 11년 만에 재조명 받고 있다.

'짧은 치마'는 22일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에서 129위를 기록했다. 또한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대한민국'에서도 14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1월 16일 발매한 '짧은 치마'는 힙합을 베이스로 둔 곡으로 흥겨우면서도 끈적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용감한 형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예전과는 달리 식어버린 남자친구에게 경고하는 당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면서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하고 있다.

발매 당시에도 '짧은 치마'는 큰 사랑을 받았다. AOA는 이 곡으로 '인기가요'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데뷔 후 첫 1위에 올랐고, 이 곡을 시작으로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까지 총 4개의 앨범을 연이어 흥행시켰다.



발매한지 약 11년 만에 '짧은 치마'가 역주행한 이유는 바로 SNS 상에서 시작된 '골반통신' 밈 때문이었다.

해당 밈은 크리에이터 퐁귀의 짧은 영상 시리즈에서 시작된 것으로, 영상에는 AOA의 '짧은 치마 Inst'가 배경음악으로 흐른다.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영상 속에서 퐁귀는 계속해서 골반을 흔든다. "이상감지! 가속모드 진입!" "불안감 감지! 초조모드로 전환!" 같은 자막이 등장하며 골반을 흔드는 속도에 따라 '골반 통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 문구가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밈이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레 '짧은 치마'를 찾아 듣는 청취자들이 늘어났고, 이는 원곡의 역주행으로 이어지게 됐다. SNS 밈을 통해 다시금 사랑받고 있는 '짧은 치마'가 앞으로 어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퐁귀 영상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