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측, ‘로맨스 스캠’ 주의 당부 “강력 대응 예정”
- 입력 2025. 10.22. 14:25:1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사기에 대해 경고했다.
이정재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2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품을 요구, 금전적 이익을 취한 범죄가 발생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라며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 계좌이체, 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유관 기관과 협조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JTBC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에게 약 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SNS 상에서 자신을 ‘이정재’라고 소개한 인물을 만났다. A씨가 6개월 간 로맨스 스캠 일당에게 뜯긴 돈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맨스 스캠은 이성적 관심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금전을 갈취하는 신종 온라인 사기 수법이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캄보디아 조직과의 연관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