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자' 송지효 "실제로 돋보기 쓰고 촬영, 도움 많이 받아"
- 입력 2025. 10.22. 16:33:4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지효가 시각 장애 연기를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밝혔다.
송지효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구원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병철, 송지효, 김히어라, 신준 감독이 참석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극 중 송지효가 맡은 선희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며 신앙으로 고통을 견디는 인물이다.
송지효는 "사고로 인해서 눈이 안 보이는 역할인데, 이와 관련해 감독님이 레퍼런스를 많이 주셨다. 그래서 안 보이는 정도에서 나중에 눈이 보일 때까지의 정도를 잘 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돋보기를 쓰고 촬영했는데, 레퍼런스로 주신 것보다 더 안 보이더라. 오히려 더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