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 경연장 분위기 이끈 명MC의 클래스
- 입력 2025. 10.22. 16:50:4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현무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경연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가 탑백귀이자 MC로 활약하고 있는 화제의 오디션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경연자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추억을 자극하는 선곡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를 대표했던 명곡과 관련된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탑백귀 대표단들의 진심 어린 감상과 섬세한 음악적 조언은 프로그램 내 관전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 5회에서는 ‘이럴 땐 이 발라드’라는 주제로 2라운드 진출자 강지연vs김재준, 정지웅vs임지성, 이예지vs최은빈의 대결이 이어졌다. 발라드와 뗄 수 없는 ‘짝사랑’ 키워드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뱅크 ‘가질 수 없는 너’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전람회 ‘기억의 습작’이 나왔을 때에는 그 시절의 추억에 젖어 드는 등 ‘우리들의 발라드’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경연 무대를 더 알차게 즐길수 있도록 전전후 활약을 선보여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정지웅 참가자가 선곡한 윤종신 ‘Annie’의 모창으로 경연 전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가 하면, 경연 후 정지웅에게 호평이 쏟아지자 풀이 죽은 채 긴장한 임지성에게 최고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매치를 보여준 이예지 vs 최은빈의 대결 장면에서는 선곡 제목에 비유한 전현무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눈길을 끌었는데, “어떻게 선곡이 이래요.”, “경연이 아니다 공연이다”라고 언급해 ‘우리들의 발라드’ 속 명언을 탄생시키기도.
전현무는 오디션 프로그램 최강자 답게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려 모두의 주목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1vs1 대결의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는 모두를 쥐락펴락하는 멘트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경연의 묘미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애틋하고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150인의 탑백귀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힐링 시켜주고 있는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단단히 해주고 있는 전현무의 활약에 매주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