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전유성, 옥관문화훈장 수훈…생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 입력 2025. 10.23. 21:10: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코미디언 故 전유성이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故 전유성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고 전유성에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고인을 대신해 딸 전제비 씨가 상을 수여했다. 그는 "귀한 상을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 업적이 아닌 새로운 기억으로 여기겠다"라고 말했다.
'어떤 코미디언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무식한 개그맨, 유식한 개그맨이 있다"라며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수상소감으로 "우리 선배님들도 예전에 상을 많이 받으셨다"며 "그럴 때 코미디언들이 상을 잘 받아야지 우리 후배들도 많이 받겠구나 했는데 저를 거쳐서 간다니까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