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개들이 짖네"…김송, 캄보디아 피의자 석방에 설전
입력 2025. 10.24. 10:13:01

김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클론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피의자 석방과 관련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김송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캄보디아 한국 여자 조직원 얼굴 공개’라는 게시물과 함께 “민주당 개입 하에 또 다 석방돼서 풀려나가거나 죄질을 약하게 먹일텐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된 한국 여성 범죄자들의 얼굴도 올렸다.

이에 일각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송은 "전세기 타고 온 64명 피의자들 중 5명 석방 기사들 봐달라", "그럼 국민의 힘이 개입? 민주당이 다 장악했는데", "피해자들은 두고 피의자들만 전세기로 모셔왔다"라고 반박했다. 일부 누리꾼들에게는 개 이모티콘을 달며 강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송은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전환했으나 곧이어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오늘은 개들이 많이 짖어대네. 시끄러워. 내로남불들"이라며 자신을 비판한 이들을 노골적으로 저격했다.

이후 이하늘을 언급한 누리꾼과 재차 설전을 벌이기도. 한 누리꾼은 "이하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 이하늘이 강원래랑 베프인데 정치성향도 다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송은 "그래서?"라고 남겼다.

이에 누리꾼이 "이하늘이랑 송님이랑 남편분이랑 정치성향이 정반대인데 어떻게 친하냐 이말이냐"고 재차 묻자, 김송은 "친한지 안 친한지 어떤 근거로 그런 말 하냐. 그리고 내가 일일이 구체적으로 알려주냐. 네가 누군데? 내 친구라도 되냐. 이런 애들은 참 집요하다. 대문에 얼굴이나 달고 와"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누리꾼은 "무슨 말씀을 그리하시냐. 반말까지. 내가 욕했냐. 이하늘이랑 송님 남편이랑 그 신남성연대집회 참여도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친한 걸로 안다. 정치 성향 다른데 친한 게 말이 안 되니까 그러다"라고 이어갔다.

그러자 김송은 "뭐라고 지껄여? 뭘 참여를 해? 야! 뭘 질문하려면 똑바로 공부나 하고 와. 그리고 너한테 알려주지 않을 건데? 요거 한 가지만 알려줄게. 베프도 친하지도 않아. 이거부터 공부해라. 내 인스타까지 굳이 찾아와서"라고 받아쳤다.

한편, 현재 경찰은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송환된 피의자 64명을 조사 중이다. 이 중 4명이 석방됐고, 1명은 영장이 반려된 상태다. 일부 피의자에게는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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