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 입력 2025. 10.25. 16:37:1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정승환이 정규 앨범을 통해 '감성 발라더' 저력을 과시한다.
정승환
정승환은 지난 23~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두 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몰입을 배가했다.
'사랑이라 불린'에는 앨범과 동명의 연주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사랑이라 불린', 곡의 감정이 선명히 드러나는 서정적인 발라드곡 '그런 사랑',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청량함 속에 아련함을 녹여낸 '미완성', 정승환 고유의 감성을 몽환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사운드로 담아낸 '행성'이 수록된다.
이어 정승환표 호소력 짙은 보컬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는 '우리에게', 정승환의 자작곡으로 전반부와 후반부의 극명한 대비로 곡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 '품', 미니멀한 건반이 곡의 중심을 차분히 이끄는 고요하면서도 벅찬 감성의 '넌 어떨까', 정승환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진행해 원테이크로 녹음을 마친 '여기까지' 등이 담긴다.
특히, 첫 번째 타이틀곡 '앞머리'는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윤상 '이별의 그늘', 윤종신 '오래전 그날'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시대를 풍미한 작사가 박주연이 노랫말을 썼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의 결로 보컬리스트 정승환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작곡에 참여했다. 레트로한 시티팝 무드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이렇듯 정승환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통해 앨범 전체 트랙에 걸쳐 다양한 사랑의 풍경을 노래한다. 정승환은 자작곡을 포함,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색깔 속에 리스너들에게 '사랑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 뒤,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테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