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쌍둥이 출산 후 건강 이상 고백 “갑작스러운 출혈에 너무 무서웠다”
입력 2025. 10.25. 20:32:39

지소연 송재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를 출산한 지 한 달여 만에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며 “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품고, 낳고, 기르는 모든 과정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새삼 느꼈다”며 “우리 엄마는 우리 셋을 낳으셨는데, 그때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견디셨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다짐도 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모든 걸 내어주시던 부모님이 떠올랐다”며 “과연 나는 그렇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눈물로 버틴 날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오늘도 다짐한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소연과 배우 송재희는 2017년 결혼했으며, 2023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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