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고맙습니다' 故 신성훈 감독, 5월 사망…5개월만 전해진 비보
입력 2025. 10.26. 11:24:09

故 신성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감독 신성훈이 지난 5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0세.

보도에 따르면 지인이 신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평소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OSEN을 통해 "무연고자로 시신을 처리해 장례를 치렀다"라고 밝혔다.

고인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022년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미성년자들', 올해는 '신의 선택'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미성년자2'다. 제작사 측은 현재 후반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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