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홍보대사' 지드래곤, 첨성대 무료 공연?…경주시 "사실 무근"
입력 2025. 10.26. 17:00:13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수 지드래곤이 첨성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가짜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경주시는 최근 카페와 블로그 등에 올라온 지드래곤 처멍대 공연은 가짜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게시물에는 "10월31일 경주 첨성대 앞 동궁과 월지 일대에서 지드래곤이 무료 공개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경주시는 "WL드래곤이 APEC 홍보대사이긴 하지만 첨성대 공연 계획은 없으며,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로 안내하는 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논의 중이던 대형 불꽃쇼도 경호와 안전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종료 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상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APEC 홍보대사로,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APEC 홍보영상 '주차장에서 생긴 일'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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