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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에 고백 "좋아서 안되겠다"[종합]
'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에 고백 "좋아서 안되겠다"[종합]
입력 2025. 10.26. 21:21:15

화려한 날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정일우가 정인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소개팅을 앞둔 지은오(정인선)를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이지혁(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혁은 AP기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박성재(윤현민)를 찾아간 이지혁은 자신의 뜻을 전하며 "인테리어에 필요한 전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너 빠지고 싶으면 투자 계획 회수해줄게"라고 얘기했다.

박성재는 할 말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이지혁에게 "나는 시간을 좀 가지고 싶다. 내가 은오 후배한테 고백 안 하면 넌 할꺼냐"라고 물었고, 이지혁은 "글쎄. 할지도"라며 "더이상 못참아지면 말을 하겠지"라고 했다.

한편, 금성희(이태란)는 지은오(정인선)를 만나 친부모에 대해 떠봤다. 그런 금성희에게 지은오는 "어쨌든 친부모님은 절 버렸고 절 키워주신 엄마아빠가 제 진짜 부모님이었다. 그러니까 아예 말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고성희가 "그래도 친부모님 생각 났겠지. 보고 싶거나 궁금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지은오는 "무슨 이유가 됐던 절 버린건데 궁금해할 필요가 있냐"고 대답했다.

속으로 "얘 좀 봐라"라고 생각한 고성희는 눈물을 흘리며 "버린 게 아니라 잃어버린거면?"이라며 "나 같은 사람도 혹시나 혹시나 해서 경찰서에 DNA 등록해놨다. 이미 죽었을텐데 혹시 모르지 않냐. 불 나기 전에 누가 데려갔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지은오는 박성재로부터 자신이 이지혁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박성재는 "두 사람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었냐" 질문했고, 그는 "지혁 선배가 제 고백을 거절했을 때 안어울린다고 했다"라며 "사랑 없이 그런 결혼을 하려고 했던 사람이니까 저 같은 조건의 사람은 안어울릴 수 밖에"라고 씁쓸해했다.

박성재는 "그거 아닌데"라며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지혁이 본인이 은오 후배한테 안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처럼 집안은 좋은데 까다로운 아버지를 가진 놈도 안되고, 지혁이처럼 평범해서 도움 안되는 놈도 안되고. 아마 고백을 거절했을 때 그 말을 그렇게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지혁은 수리동 고객이 지은오에게 소개팅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지은오가 "나도 이제 서른이고 슬슬 가정 꾸리려면 좋은 사람 만날 때 됐다"라며 "나는 비혼주의 아니다"라고 말하자, 이지혁은 "좋은 사람 맞냐. 직업 밖에 모르지 않냐. 대학 때처럼 이상한 사람 만날까봐 그런다"라며 당황한 티를 냈다.

지은오는 말리는 이지혁에게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으나. 이지혁은 "안되겠다. 도저히 안되겠다. 네가 너무 좋아서 안되겠다. 나 너 잡아야겠다. 은오야"라고 고백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려한 날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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