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상사' 진선규, 도망치다 딱 걸렸다…이준호 "같이 팔아나 보자"
- 입력 2025. 10.26. 21:55:3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준호가 완도로 도주하려던 진선규를 잡았다.
태풍상사
26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준호)가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박윤철(진선규)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미선(김민하)과 화해한 강태풍은 불현듯 박윤철이 떠올라 "사무실에 뭐 두고 온 것 같다"라며 사무실로 향했다.
강태풍이 촉은 딱 들어맞았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무도 없었고, 버스터미널로 향한 그는 도망가려는 박윤철을 잡았다.
그는 "어디가려고 하냐"고 물었고, 박윤철은 "완도 쪽 내려가면 섬이 억수로 많아 앵간하면 못찾는다고 하더라. 들어가 몇년 있다가 나오면 세상 좀 바뀌지 않겠냐"라며 차라리 같이 섬에 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 보니까 태풍상사도 오늘내일하더라. 근데 뭐한다고 오지랖을 부렸나"라며 "석달 만에 그걸 다 팔아서 무슨 일억은 일억이고"라며 화를 냈다.
강태풍은 "보람이 어떡할거냐"라며 "슈박 직원들은? 슈박은? 아저씨 30년은? 아 특허는?"이라며 답답해 했다.
박윤철은 "강사장 금마들 어떤 놈인지 아냐. 그날 내꼴 보셨지. 사람 몸뚱이 팔아 먹고 사는 놈들이다. 난 죽어도 거기 다시 못 들어간다"라고 말렸으나, 강태풍은 "그럼 그냥 같이 죽던지. 그 전에 같이 팔아나 보고. 아직 아무것도 안 해보지 않았냐. 내가 판다고 내가 아저씨 자신없냐. 난 자신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태풍상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