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아들 살인 배후 알았다 “박혁권 짓?”
- 입력 2025. 10.27. 21:26: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석규가 마침내 흑화했다.
'신사장 프로젝트'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에서는 과거 자신의 아들을 죽인 윤동희(민성욱)을 직접 응징하려는 신사장(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사장은 스스로를 미끼로 내세워 윤동희와 정면으로 맞섰다. 망설임 하나 없이 스패너를 휘둘러 윤동희를 제압한 그는 납치까지 성공했다. 검은 작업복에 장갑까지 갖춰 입은 그의 모습은 그동안 보여줬던 신사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것.
신사장은 윤동희 앞에 아들의 사진을 내밀며 복수심을 숨기지 않았다. 윤동희의 휴대전화에 걸려온 전화를 대신 열어, ‘잘 처리했다’는 문자를 보낸 뒤 곧이어 도착한 ‘고생했다. 잘 가라’는 답장을 확인하며 사건의 배후에 또 다른 인물이 있음을 직감했다.
절망에 빠진 윤동희가 “당신 아들 죽인 거 사과하겠다. 내가 잘못했다”라며 울부짖었지만 신사장은 “이 모든 걸 벌인 게 이허준(박혁권)이냐”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이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 이허준이 처리하라 했냐”라며 진실을 향한 추궁을 멈추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