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세계의 주인’, 3만명 돌파·개싸라기 흥행 조짐
입력 2025. 10.27. 22:24:46

'세계의 주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경이로운 연기를 선보인 신예 서수빈과 윤가은 감독의 명실상부 페르소나 장혜진이 출연했다.

공개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올해의 영화”라는 호평을 끌어냈으며, 김혜수, 송은이, 김태리, 김의성, 배성우, 류현경, 고아성, 박정민까지 영화계 선후배 동료들이 직접 나서 ‘릴레이 응원 상영회’를 이어가는 등 다방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첫날 4241명의 관객을 모으며 윤가은 감독의 전작 오프닝 스코어를 월등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출발한 ‘세계의 주인’은 2일 차인 지난 23일 2912명을 기록한데 이어 3일 차인 24일에는 5459명을 동원, 전일 대비 약 87%의 상승률을 기록,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이어지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어 개봉 주 주말 양일간 1만 6천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토요일(8143명)보다 일요일(8273명)에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는 이례적인 주말 역상승 현상을 보였으며, 좌석 판매율 또한 16.2%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입소문 ‘개싸라기 흥행’의 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가 96%에서 98%로 상승하며 호평이 확산되고 있다. 압도적인 관객 반응과 꾸준한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세계의 주인’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또 하나의 장기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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