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도연, 남편 오진승 폭로 “취미가 거짓말” (종합)
입력 2025. 10.27. 23:16:02

'동상이몽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도연 아나운서가 남편이자 정신과 의사 오진승을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40만 유튜브 ‘닥터 프렌즈’를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오진승은 “방송에서만 말씀 드리는 거다. 시청자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오은영 박사님이 제 고모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모도 방송을 많이 하시지 않냐. 개인적으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설에 뵈면 세뱃돈도 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오정세 배우를 닮았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제 사촌 형이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이 “어쩐지 좀 닮았다”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자 오진승은 “대단한 고모, 대단한 사촌형. 보성 오씨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서 지지 않으려 열심히 노력하고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제작진은 오진승, 김도연 부부에 부부싸움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도연은 “아무런 목적이 없는 거짓말을 많이 해서 짜증이 난다. 연애할 때도 불꽃 연애를 했다. 20대처럼 싸우고 연애했다”라며 3번 결별 후 4번 재회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적 없이 거짓말 자체가 취미인 사람이다”라며 “평상시 주변에 유명한 사람과 친하다고 거짓말을 많이 한다. 오정세, 오은영 선생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오진승은 “거짓말이었다”라고 실토하며 취미가 거짓말이 된 이유로 “주목 받고 싶어서, 관심 받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라고 답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도연은 남편 오진승에 대해 “괴짜에 가깝다”라며 “저는 직설적인 말을 할 뿐 수용하는 태도가 있는데 고집이 굉장히 세다. 제가 생각보다 결혼생활을 맞춰주는 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