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루네 자랑될 것" 앤팀, 韓 데뷔로 새로운 출발 나선다[종합]
- 입력 2025. 10.28. 15:15:0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앤팀(&TEAM)이 K팝 본진인 한국 데뷔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성장한 앤팀이 한국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까.
앤팀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첫 국내 쇼케이스를 앞두고 리더 의주는 "많이 기다려온 한국 데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앞으로도 그 여정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마는 "한국에서 앤팀의 무대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도약을 위한 저희의 열정을 가득 담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이도 "데뷔 초의 설렘이 다시 떠오른다.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첫 한국 데뷔를 앞둔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렘이 컸다고. 하루아는 "처음 한국 데뷔를 들었을 때는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컸다. 새로운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생겼다는 게 저희의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꿈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돌아봤다.
특히 '아이랜드'에 출연했던 의주, 케이, 니콜라스, 타키에게는 이번 한국 데뷔가 더욱 뜻깊다. 타키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한국 데뷔라서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한국에서 데뷔하면 많은 분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여러 시선과 반응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할 말을 다 전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행복이 더 컸고,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케이 역시 "'아이랜드'를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이후에 '앤오디션'에서 멋진 멤버들을 만나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한국 데뷔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투 라이프'는 2022년 데뷔 이후 3년의 여정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아홉 멤버의 결속과 성장을 응축한 앨범이다.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이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마키는 "3년 동안 쌓은 팀워크와 성장을 담은 앨범"이라며 "다시 살아난다는 제목처럼 더 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한국 데뷔가 더 큰 아티스트를 향한 앤팀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는 록 힙합(Rock Hip-hop) 장르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가 특징이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굳은 의지와 긍정의 에너지가 담겼다. 의주는 "제목 그대로 앤팀이 활동하면서 시련이나 고난 같은 벽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앤팀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3집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로 첫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고,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마키는 "계속 도전의 연속이었고, 그때마다 새로운 벽을 만났는데 하나하나 넘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밀리언셀러 인증, 아시아 투어, 오리콘 1위까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이번 한국 데뷔를 성료한 뒤에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 데뷔를 통해 앤팀은 글로벌 무대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 하루아는 "K팝 자체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분들이 주목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 데뷔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는 "저희를 아직 잘 모르는 분들에게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3년 동안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목표는 한국 음악방송 1위다. 한국 음악방송은 전 세계 팬분들이 지켜봐주시는 무대지 않나. 전 세계 팬분들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했다.
앤팀 '백 투 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음반 발매 하루 전인 27일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