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여자' 윤아정, 거짓 기억상실…장신영 내쫓기 위해 주총 소집
- 입력 2025. 10.28. 19:05: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안이서가 전노민의 유언장이 수정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96회에서는 쓰러진 민두식(전노민)을 대신해 회장 대행을 맡게 된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채(윤아정)은 민수정(안이서), 민지섭(강석정)에게 "아버지가 며칠전에 유언장 수정하셨다. 직무대행으로 민경채가 아닌 정루시아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수정은 "유언장 확인하기 전에 못 믿는다. 아니 안 믿는다. 아무리 우리 아버지가 당신 자리까지 내주셨을 리 없다. 유언장 공개해 보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민경채는 "확인할 거 없다. 사실이다. 공증 변호사한테 직접 들었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라며 "만일 아빠가 못 깨어나면 저 여자가 회장직 승계할 텐데 저 여자부터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이사회 건너뛰고 주총부터 소집해야 한다. 두 사람 지분 나한테 몰아달라. 그러면 아버지 지분보다 많아서 이길 수 있다"라고 설득했다. 이후 민경채는 가족들에게 기억상실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문태경(서하준)은 백설희에게 "공증된 유언장 때문에 지금은 어쩌지 못해도 저들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거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 건 지분율이다. 민 전무와 본부장이 민경채한테 붙는다면 그녀가 최대 주주가 된다. 그럼 언제든 주총 소집도 가능해진다. 분명히 회장 직무대행부터 정지시킬 거다"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