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78호, 백지영·이해리도 리메이크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주인공
입력 2025. 10.28. 23:33:29

싱어게인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78호 가수가 6 어게인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는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78호 가수는 무대에 앞서 "나는 심사위원들이 리메이크한 가수다"라며 "심사위원 분들 말고도 다른 가수분들이 커버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그런 곡이다. 잊고 살다가 이 노래를 가끔 부르면 '나 가수였네?' 생각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78호가 부른 노래는 바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이해리, 백지영이 리메이크했던 것. 78호 가수는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곡이다. 리메이크한 분들 앞에서 노래하니까 마음으로라도 같이 불러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열창했다. 그 결과 최종 6 어게인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무대를 본 백지영은 "이 노래는 여자들의 도전송이다. 원곡 가수의 창법 독특하고 음정에서 나오는 러프한 소리를 따라 할래야 할 수가 없다"라며 "쉽지 않으셨을 텐데 끝까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태연도 "저도 잘 알고 있는 곡이라 반가움이 컸다. 마니아층이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은 음색을 느꼈다"라고 호평했다.

윤종신은 "저는 78호님이 꼭 노래 다시 하셨으면 좋겠다. 많이도 안 불렀고 박자도 불안했는데 고음을 이렇게 내는 가수가 한국에 있네? 생각했다"라며 "고음을 도약하는 느낌이 독특하다. 희소가치가 있다. 다음 라운드에서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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