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치·살해 위협 피해자, 100만 유튜버 수탉이었다…"치료에 전념"
- 입력 2025. 10.29. 11:39:5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유명 유튜버 납치·살해 위협의 피해자가 유튜버 수탉으로 밝혀졌다.
수탉
29일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 님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수탉 님은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탉 님께서는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 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본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2명이 유튜버 수탉을 폭행 후 차량으로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수탉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며 주차장으로 불러내 둔기로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충청남도 금산으로 이동했다.
수탉은 납치 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납치범을 모두 검거했으며,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수탉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