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S.] NCT 드림·스트레이 키즈→아일릿, 별들의 전쟁…11월 컴백 라인업
입력 2025. 10.29. 15:34:12

크래비티-온앤오프-NCT 드림-스트레이 키즈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연말이 다가오는 11월, 가요계도 분주하게 돌아간다.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이끌고 있는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부터 '5세대' 샛별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뉴비트, 아일릿까지 컴백을 알리며, 2025년 가요계는 끝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 1년 2컴백…NCT 드림→스트레이 키즈

크래비티, 온앤오프,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가 1년 2컴백을 확정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크래비티는 11월 10일 깜짝 컴백을 알렸다. 내달 10일 발매되는 신보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에필로그 앨범이다.

앞서 정규 2집 발매 전 리브랜딩을 알린 크래비티는 이번 에필로그 앨범을 통해 새로운 크래비티의 세계관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같은 날 온앤오프는 미니 9집 앨범 '언브로큰(UNBROKEN)'으로 컴백한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로서 온앤오프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온앤오프의 솔직하고 강렬한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가 모인다.

NCT 드림도 11월 14일 컴백을 알렸다. NCT 드림은 지난 7월 컴백 이후 7개월 만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Beat It Up)' 발매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들은 내달 3일부터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21일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 '두 잇(DO IT)'을 발매한다. 약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작에서 이들은 '두 잇'과 '신선놀음'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이번 앨범에도 데뷔곡부터 활발히 작업해 온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에 참여했다. 또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의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로 리스너들을 스트레이 키즈의 광활한 음악 세계로 또 한 번 이끌 전망이다.


◆ '5세대 男' 대거 컴백…아홉·뉴비트·클로즈 유어 아이즈

5세대 남자 아이돌들이 11월 가요계에서 정면 대결한다.

우선 11월 4일 컴백하는 아홉(AHOF)은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여러 유혹과 갈등을 마주하며 사람이 되는 피노키오처럼, 부딪히고 흔들리며 어른이 되어가는 '러프 청춘' 서사를 들려준다고.

아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순수한 소년미부터 내면의 성장통까지 폭 넓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비트는 6일 미니 1집 '라우더 댄 에버(LOUDER THAN EVER)'로 8개월만 컴백을 알렸다.

뉴비트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VR 앨범으로 팬들에게 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VR 앨범은 가상현실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 앨범으로, 뮤직비디오 현장 버전, 연습실 안무 버전, 커넥팅 시그널2 현장 버전, 루프탑 버전 등이 VR 형태로 담긴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1월 1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blackout)'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X'와 'SOB (with Imanbek)'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해 두 배로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 'X'는 리더 전민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짙은 음악색을 녹였으며,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Imanbek)과 함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역주행의 아이콘'부터 '숏폼 강자'까지…11월 걸그룹 컴백 라인업

걸그룹 컴백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역주행의 아이콘' 피프티피프티와 '퍼포먼스 최강자' 있지, '숏폼 강자' 아일릿이 컴백을 예고했다.

우선 피프티피프티가 다시 한번 이지리스닝으로 음원차트를 겨냥한다. 이들은 내달 4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Too Much Part 1.)'을 발매하고 '피프티팝'이라는 자신들만의 장르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각인 시킬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컴백 이틀 전인 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선공개할 계획이다.

있지는 내달 10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다섯 멤버는 신작을 통해 글로벌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11월 24일 출격을 예고한 아일릿은 '더 이상 귀엽지 않아'라는 의미를 가진 파격적인 싱글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로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다. 그간 '나'의 감정에 충실했던 아일릿이 타인과 관계 속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변화를 그려낸 앨범으로, 아일릿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 미연·강승윤·선미, 솔로 아티스트 컴백 라인업

솔로 컴백 라인업도 쟁쟁하다.

아이들 미연은 내달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러버(MY, Lover)'로 돌아온다. 앨범에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선과 온도로 풀어낸 곡들이 담겼다. 그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해 온 미연의 성숙해진 감성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선공개한 수록곡 '레노(Reno)(Feat. Colde)'는 발매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잇다.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올랐고, 멜론 HOT 100 상위권에 진입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룹 위너 강승윤도 같은 날 정규 2집 앨범 '페이지 투(PAGE 2)'를 발매한다. 지난 2021년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4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페이지 투'에 대해 "강승윤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미는 5일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선미는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블루!(BLUE!)' 이후 초고속 컴백을 확정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음악세계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콘셉트 장인', '선미팝' 등 다양한 수식어들을 얻은 선미의 첫 정규앨범에 어떤 곡들이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F&F엔터테인먼트, 비트인터렉티브, 언코어, 어트랙트, 빌리프랩, 큐브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어비스컴퍼니,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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