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이효나 행세 부모에게 들통났다[종합]
- 입력 2025. 10.29. 20:36:1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이시아의 거짓 행세가 부모님에게 들통났다.
'친밀한 리플리'
29일 방송된 KBS2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차정원(이시아)의 주영채(이효나) 행세를 부모님이 알아챘다.
공난숙(이승연)은 주영채(이효나)를 집에서 내보냈다. 주영채는 "엄마, 나 어디로 보내려고? 지금 나 버리는거야?"라며 당황했지만, 공난숙은 "버리긴 뭘 버리냐, 딸을. 나중에 다 알게 될 거다. 이게 다 너 위하는 거다"라며 그를 요양원으로 보냈다.
사실 박경신(김현재)을 죽인 것은 공난숙이었다. 공난숙은 정신 없었던 주영채를 보내고 박경신의 시신을 처리하려 했다. 공난숙은 처리 과정에서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그를 다시 죽였다.
이어 공난숙은 주하늘(설정환)을 주영채가 있는 요양원으로 보내 "거기서 나오고 싶으면 주영채가 아닌 차정원으로 살아"라고 통보했다. 주하늘은 "차정원이 주영채로 사는게 영원하지는 않을 거다. 그때 네 자리, 이름 되찾아라"라고 말했다.
방에서 나와 공난숙을 막아보려 했다. 공난숙은 "나서지마. 날뛰는 망아지 고삐 잡아 채려면 거기가 딱이다"라며 끝까지 영채를 쫓아냈다.
이 가운데 차정원(이시아)은 진세훈(한기웅)과의 결혼 날짜까지 받았다. 하지만 엄마인 조미향(윤지숙)이 정원이 주영채 행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아빠인 차기범(박철호)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차기범은 바로 차정원을 찾아가서 "주영채인 척 재벌집에 시집가려고 한게 맞냐. 미쳤나, 너는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정원은 "아니다, 나 주영채다"라며 그에게 반항했다. 차기범이 "내가 네 부모인게 부끄러웠냐"고 분노했고, 차정원은 "부끄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빠 딸로는 내가 날 수가 없다"고 울며 대답했다.
'친밀한 리플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